외환銀, 모스크바 사무소 개설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4.17 15:37
외환은행은 17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사무소 개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외환은행은 러시아 진출을 위해 지난 2004년 모스크바에 주재원을 파견했으며 2005년 11월에는 러시아 국영은행인 VTB와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또 국내 최초로 러시아 루블화 환전업무를 시작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무소 개점으로 모스크바 현지 고객들에 대한 금융 서비스 제공 뿐 아니라 러시아 주변의 독립국가연합(CIS) 국가들과의 협력 증강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외환은행 모스크바 사무소는 현지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작업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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