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콘텐츠펀드 집행사로 MVP창투 선정

머니투데이 문병환 기자 | 2008.04.17 13:54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은 2008년 문화콘텐츠 전문투자조합 출자 사업의 업무집행조합원으로 MVP창업투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MVP창업투자는 그동안 진행한 조합에서 꾸준한 실적과 함께 재무상태의 안정성, 투자심사위원회 구성의 독립성, 게임을 비롯한 문화콘텐츠 업계의 네트워크가 우위를 차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300억 원 규모로 조성될 문화콘텐츠 전문펀드는 경기도의 기업유치 및 기업투자 투자에 주력하게 되며 진흥원의 출자금 30억 원에 2배수 이상을 경기도 또는 경기도 이전 예정인 문화콘텐츠 기업에 투자하게 된다.

이에 따라 경기도의 영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의 문화콘텐츠 기업들에게는 상대적으로 넓은 제작 기회가 제공될 전망이다. 또한 현재 애니메이션, 영화 부문의 투자비율을 상향 조정하여 문화콘텐츠 전문 펀드로서의 역할과 기능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업무집행조합원은 최근 문화콘텐츠 분야의 성공 창출을 목표로 하는 경기도와 신화창조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극장용 애니메이션 투자 지원사업인 신화창조 프로젝트에 공동 주관 참여 ▶공공기관 투자조합 제작사 배급사의 역할 분담을 통한 애니메이션 기획, 투자, 제작, 마케팅, 배급, TV상영 라인업 완성 ▶프로젝트 공동 발굴 심사 및 투자 결정, 제작 관리, 배급, 부가판권 확보를 통한 성공 모델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MVP조합 선정으로 문화콘텐츠 기업의 산업화, 활성화 및 경기도 문화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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