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의 유혹에 빠져 봅시다~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4.18 11:55

[Car & life] 제네시스 쿠페 등 다양한 신차 공개

‘2008 부산국제모터쇼’가 내달 2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자동차, 생활을 넘어 문화로’란 테마로 열리며 총 10개국 153개 업체들이 참가한다. 완성차 브랜드 중에서는 국내외 24개 업체가 신차와 콘셉트카, 하이브리드카 등 150여 대의 차를 전시할 예정이다.

이 중에는 아시아에서 첫 선을 보이는 12대(Asia Premiere), 국내 첫 선을 모이는 8대(Korea Premiere)가 포함돼 있다.

◇국내 첫 선, 신차

↑ 제네시스 쿠페


현대차의 제네시스 쿠페가 국내에 처음 공개된다. 지난 3월 뉴욕모터쇼에 첫 선을 보인 제네시스 쿠페는 후륜 구동 방식의 정통 스포츠 쿠페이다. 3.8람다엔진 장착한 모델의 경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데 6.5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기아차는 올해 출시 예정인 로체 개조차(페이스리프트)를 내놓는다.

GM대우는 GM의 차세대 글로벌 미니 콘셉트카인 시보레 ‘비트’, ‘그루브’, ‘트랙스’ 등 경차 세 가지 모델을 내놓는다.


↑ 재규어 XF
↑ 메르세데스-벤츠의 SL 63 AMG

총 63개의 모델을 전시하는 수입차 브랜드들도 신차를 앞세워 공세에 나선다. 스포츠 쿠페 스타일의 5인승 세단 재규어 XF, 랜드로버의 최상위급 모델인 레인지로버 디젤, 고성능 차량 메르세데스-벤츠 C 63 AMG·SL 63 AMG, TT의 고성능 모델인 아우디 TTS, 스포티한 개념의 폭스바겐 골프 R 32, 투아렉 R-라인 등이 이번 모터쇼를 통해 국내에 처음 소개된다.

◇모터쇼의 꽃 ‘콘셉트카’와 '친환경차'도 풍성

현대차는 친환경 콘셉트카로 중형 스포츠 유틸리티차량(CUV)인 아이-블루, 6인승 MPV 아이-모드를 선보인다. 또 기존 양산 모델 대비 15.2%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를 자랑하는 i30 블루는 내놓는다.

기아차는 스포츠쿠페 콘셉트카인 Kee를 선보인다. Kee는 피터슈라이어 기아차 디자인총괄책임자의 지휘 아래 유럽 디자인센터에서 디자인하고 유럽에서 제작됐다. 또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CUV 소울(Soul)의 모습에 가까운 3가지 소울 시리즈도 내놓는다.

GM대우와 쌍용차도 각각 수소연료전지차와 디젤 하이브리드 카를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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