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금리 50bp 인상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4.17 07:59
브라질 중앙은행이 기준 대출금리를 11.75%로 50bp 인상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대출금리 인상을 결정한 것은 3년래 처음이다.

이번 인상폭은 예상 이상이다. 블룸버그통신 애널리스트들은 동결 또는 25bp 인상을 전망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의 이번 결정은 고속 경제성장에 따른 인플레이션 위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는 판단 때문.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가 4.6%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상대로라면 중앙은행은 물가 잡기에 실패하는 셈이다.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 통제 목표선을 4.3%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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