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산토, 8억불 주식 환매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4.17 07:48
세계 최대 종자공급업체 몬산토가 실적 호전에 따른 8억달러 규모의 주식환매 계획을 발표했다.

1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휴 그랜트 몬산토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늘어난 현금을 주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최대 8억달러 규모의 주식 환매를 내년 10월부터 3년간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랜트 CEO는 또 옥수수, 대두 가격 급등세로 유전자변형 종자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 올해 유동성 규모가 13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제초제사업 개편과 자회사 솔루시아 청산도 몬산토의 유동성 확충에 일조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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