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스파고 1Q 순익 11%↓, 예상은 상회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4.16 21:09
웰스파고가 16일(현지시간) 1분기 순익이 소폭 감소했지만,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상회했다.

웰스파고는 1분기 순익이 전년동기(22억4000만달러, 주당 66센트)보다 11% 감소한 20억달러(주당 60센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 57센트를 상회하는 것이다.

웰스파고의 순익 악화는 주택 가격 하락으로 대출 손실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젠센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펀드매니저인 로버트 밀렌은 "웰스파고는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서부지역을 대상으로 영업하고 있다"면서 "경제는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좋지 않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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