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電, '아르마니 TV' 베일 벗는다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4.16 16:18

아르마니, 이탈리아서 공개

삼성전자가 세계적 명품업체 조르지오 아르마니와 제휴해 개발한 '아르마니 TV'가 16일 드디어 베일을 벗는다.

아르마니는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및 가구 박람회인 유로쿠치나(Eurocucina 2008)에서 '아르마니 TV'를 공개한다. 아르마니 TV가 일반에 공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전시회(CES)에서도 '아르마니 TV'는 공개하지 않았다. 별도의 장소에 시제품을 설치하고 핵심 고객사들에만 선을 보였을 뿐 그동안 철통보안을 해 왔다.


'아르마니 TV'는 당초 올 1월에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올 중반쯤에나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아르마니와 휴대폰과 LCD TV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아르마니폰'을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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