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핑크리본 캠페인'이 오는 20일 '핑크리본 사랑 마라톤 부산대회'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연다.
올해 8회째를 맞는 핑크리본 캠페인은 여성 암 발병률 1위인 유방암 예방 의식 향상과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대국민 건강캠페인이다.
핑크리본 사랑마라톤 대회는 캠페인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4월 부산 핑크리본 사랑마라톤대회를 시작으로 5월 대전, 6월 광주, 9월 대구, 10월 서울에서 릴레이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지난 2000년 7월 아모레퍼시픽이 전액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 유방암 관련 비영리 재단인 한국유방건강재단이 주최하고 아모레퍼시픽이 주관한다. 보건복지가족부, 여성부, 한국유방암학회 등이 후원한다.
대회 참가비 전액은 한국유방건강재단에 기부돼 유방암 예방과 치료방법 개발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엔 5개 도시 대회에 총 2만4200여명이 참가, 참가비 2억4200백만원이 한국유방건강재단에 전달됐다.
특히 이번 부산대회에는 아모레퍼시픽 '헤라' 브랜드 전속 모델 장동건, 김태희씨가 참석,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인기가수 공연, 비보이 퍼포먼스 등 볼거리는 물론, 유방질환 무료상담소 운영, 유방암 검진 기회 제공, 유방암 사진전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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