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올해 2/4분기에 가전부문 성수기 진입과 함께, 베이징올림픽 특수로 평판TV 및 휴대전화 판매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1/4분기 대비 매출이 15%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디지털디스플레이(DD)사업본부는 40인치 이상 대형 TV 시장이 확대되고 초고화질(풀HD)급 평판TV 수요가 지속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이를 통해 6분기 만에 달성한 1/4분기 흑자 기조를 2/4분기에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디지털어플라이언스(DA)사업본부는 북미시장에서의 성장 둔화가 예상되나, 내수시장의 에어컨 성수기 진입과 함께 유럽과 아시아, 중동 시장의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차별화된 마케팅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승부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미디어(DM)사업본부는 원자재 가격 인상과 비수기 진입이 예상되나 블루레이디스크(BD) 수요 확대 등으로 흑자 기조를 유지할 계획이다.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는 3번째 블랙라벨 시리즈 등 신제품 출시 확대로 2/4분기 판매량이 1/4분기보다 20%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도 두 자릿수를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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