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콘티넨탈 항공도 합병 논의'솔솔'

머니투데이 홍혜영 기자 | 2008.04.16 10:22

-AP통신

델타와 노스웨스트 항공의 합병 소식에 자극받은 유나이티드항공(UA)과 콘티넨탈항공이 두 기업간 협력 확대방안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은 "델타와 노스웨스트의 합병이 그동안 정체돼 있던 항공산업의 구도변화에 자극이 될 것"이라며 "UA와 콘티넨탈항공도 합병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UA와 콘티넨탈항공의 합병이 성사될 경우 델타를 뛰어넘는 세계 최대 항공사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합병시 연 매출액 350억 달러에 직원 10만명의 거대 항공사가 탄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미국 3위 항공사인 델타와 5위 노스웨스트는 합병안에 최종 합의해 세계 최대 항공사로 거듭났다.

이날 국제유가가 사상최고치를 돌파, 배럴당 113달러선을 넘어서면서 UA 주가는 5.5%, 콘티넨탈항공은 7% 하락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황재균과 이혼설' 지연, 결혼반지 뺐다…3개월 만에 유튜브 복귀
  2. 2 "밥 먹자" 기내식 뜯었다가 "꺄악"…'살아있는' 생쥐 나와 비상 착륙
  3. 3 1년 전 문 닫은 동물원서 사육사 시신 발견…옆엔 냄비와 옷이
  4. 4 "연예인 아니세요?" 묻더니…노홍철이 장거리 비행서 겪은 황당한 일
  5. 5 우리 동네 공인중개사들은 벌써 느꼈다…"집값 4%대 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