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까지 열리는 '바이오메디컬아시아 2008'은 아시아 각 지역의 제약.바이오기업, 연구기관, 투자자가 모여 제휴 및 비즈니스 기회를 탐색하는 국제행사다.
이번 시상식에서 크리스탈은 다양한 국내외 기업과 신약개발연구 파트너십을 맺은 점이 인정돼 아시아 최고 파트너십 기업으로 선정됐다.
크리스탈은 국내 유유, 아모레퍼시픽 등을 비롯, 일본의 다이치산교, 온코세라피, 소프트뱅크바이오, 카르나바이오, 미국의 바슈롬, 벤드리서치, 프로퀘스트사 등과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회사측은 특히 올해초 미국 벤처캐피탈인 프로퀘스트인베스트먼트와 저산소증치료제 개발을 위해 조인트벤처를 설립한 것이 큰 점수를 얻었다고 전했다.
조중명 크리스탈 대표는 "이번 수상으로 국내외 제휴를 통한 윈윈(win-win)파트너쉽의 중요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리스탈은 신약이 작용하는 질환 단백질 구조를 규명해 신약을 개발하는 구조기반신약발굴 기술(SCP™)을 갖고 있는 바이오회사다. 이와관련, 비아그라 작용원리를 밝힌 논문이 지난 2003년 국제 학술지 '네이처'의 표지논문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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