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부담, 델타-노스웨스트 급락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4.16 07:59
합병을 발표한 델타항공과 노스웨스트 항공의 주가가 유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하락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오후 4시 1분(현지시간) 델타는 1.32달러(13%)급락한 9.16달러에 거래됐다. 노스웨스트는 94센트(8.4%)하락한 0.28달러를 기록했다.

컨설팅업체 ACA 어소시에이트의 조지 햄린 상무는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를 고려해 볼 때 상황이 더 좋아질 것 같아 보이지는 않다"고 말했다.


두 회사간의 합병은 노스웨스트 주주들에게 1주당 1.25주의 델타 주식으로 교환해 주는 주식 교환 방식으로 이뤄졌다. 합병에 따른 총 자산 규모는 일회성 현금 비용 10억달러를 포함해 총 177억달러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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