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트, 콘듀잇 연루 드러나며 급락 돌변

머니투데이 유일한 기자 | 2008.04.15 23:35
세계 최대 수탁회사인 스테이트 스트리트가 15일 뉴욕증시를 크게 흔들고 있다.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좋게 나타나자 증시 반등을 주도했지만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특정 자산유동화전문회사(콘듀잇) 자산을 대거 매입했다고 드러나며 급락세로 돌아선 것이다.

개장초 4% 반등하던 이 은행 주가는 9.9%나 급락하는 등 폭포수와 같은 하락세를 보였다.

스테이트 스트리트는 이날 자신이 지원했던 콘듀잇으로부터 8억5000만달러의 자산을 사들였다고 공개했다. 여기서 입은 손실은 1160만달러였다.


문제의 콘듀잇은 지난 3월말 기준 283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이미 14억9000만달러의 손실을 입은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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