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전쟁]HCN '결합상품 20% 요금할인'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4.17 12:38


HCN(대표 강대관)의 올해 최대 목표는 '디지털방송 가입자 확대'다. 디지털케이블 시장 진입이 경쟁 케이블 방송사 등에 비해 빠르지는 않았지만 올해가 인터넷TV(IPTV)와의 경쟁원년으로 보고 가입자 유치에 노력할 계획이다.

HCN은 디지털케이블 방송과 IPTV의 기술적 서비스 차이는 크지 않은만큼 방송서비스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로 승부할 방침이다. 안정적인 방송 서비스 제공은 케이블 방송의 강점으로 여기고 있다.

일단 올해 가입자 목표는 10만명. 이를 달성하기 위해 결합상품을 통한 다양한 할인요금 개발과 콘텐츠 확보에 무게를 둘 방침이다.


우선 할인 요금제의 경우 HCN은 디지털케이블 방송과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의 결합상품(TPS)를 15~20% 낮은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3년 약정 시 디지털케이블 가입할 경우 최대 30%까지 추가 할인이 가능해 이를 묶을 경우 할인 폭은 더 커진다.

다양한 콘텐츠 수급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HCN은 '홈초이스'를 통해 다양한 주문형비디오(VOD) 콘텐츠를 수급할 계획이다. 홈초이스는 CJ케이블넷, 씨앤앰, 티브로드, 온미디어 등과 복수케이블방송사업자(MSO)와 공동 출자해 설립한 콘텐츠 전문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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