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마감]무역주 강세, 상승 마감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4.15 15:46
15일 일본 증시는 초반 하락세를 뒤집고 상승 마감했다. 전날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이 이날 상승장을 이끌었다.

특히 유가 상승에 힘입어 원자재를 수입·판매하는 무역상사들이 이날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유가 비축분이 여유가 있어 유가 상승에 수혜를 입고 있는 셈이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73.07엔(0.57%)오른 1만2990.58을, 토픽스지수는 9.73포인트(0.78%) 뛴 1255.97을 기록했다.

이익의 절반을 원자재 거래에서 올리는 미쓰비시상사가 2.28%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폭으로 올랐다. 미쓰이물산도 전일대비 3.11% 뛰었다.


장 초반 하락세를 이끌던 금융주도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에 전일대비 1.93%까지 떨어졌던 미즈호금융그룹은 2.90% 상승 마감했다.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도 1.40%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1.62달러 오른 111.7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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