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유가 상승에 힘입어 원자재를 수입·판매하는 무역상사들이 이날 주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유가 비축분이 여유가 있어 유가 상승에 수혜를 입고 있는 셈이다.
이날 닛케이 평균주가는 전일대비 73.07엔(0.57%)오른 1만2990.58을, 토픽스지수는 9.73포인트(0.78%) 뛴 1255.97을 기록했다.
이익의 절반을 원자재 거래에서 올리는 미쓰비시상사가 2.28% 상승해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폭으로 올랐다. 미쓰이물산도 전일대비 3.11% 뛰었다.
장 초반 하락세를 이끌던 금융주도 후반 상승세로 돌아섰다.
오전에 전일대비 1.93%까지 떨어졌던 미즈호금융그룹은 2.90% 상승 마감했다.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도 1.40% 올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 선물은 지난주말에 비해 배럴당 1.62달러 오른 111.76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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