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넥스, 창원 한마음병원과 세포보관 협약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4.15 13:40
바이넥스는 지난 14일 경남 창원에 있는 한마음병원(병원장 하충식)과 암환자와 정상인을 위한 면역세포와 종양조직 보관 상품 (애니셀뱅크 상품) 판매를 위한 협력병원 조인식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바아넥스는 지난해 부산대학교 병원, 지난 2월 동마산병원과 애니셀뱅크 판매와 관련해 협력병원 협약을 맺은바 있다.

바이넥스는 차세대 성장동력산업의 일환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백신 “DC-Vac" 세포치료제와 활성화림프구를 이용한 ”TKCell" 세포치료제를 개발해 오고 있다.

이들의 치료제는 체내 면역세포를 이용해 암을 치료한다. 이 회사가 추진징인 애니셀뱅크는 건강한 상태에서의 면역세포를 보관 한 다음 암 재발 시 항암활성이 높은 세포치료제로 제조해 암을 치료하는 것이다.


판매에 들어간 상품은 일반형과 검진형(종합건강검진 포함) 으로 구분돼 있으며, 기본적인 보관기간은 5년이고 연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또한 전기천공법을 이용한 수지상세포치료제는 종양조직을 세포활성화를 위한 항원으로 필요로 하는데 이를 위한 별도의 종양조직 상품인 '애니티슈'상품도 포함된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애니셀뱅크 사업은 암환자들에게 보다 많은 치료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예방차원의 의료서비스 사업"이라며 "개발 중인 세포치료제와 더불어 암환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해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따. 그는 "애니셀 뱅크사업이 본 궤도로 들어가는 1차단계가 시작됨으로써 부산,경남지역의 사업확대에도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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