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식품-마르스1호 분쟁 일지

머니투데이 박희진 기자 | 2008.04.15 12:03
▲2006년 9월

-우리투자증권, 마르스제일호사모투자전문회사(이하 마르스 제1호)를 통해 시간외 매매로 15인으로부터 우리 회사 지분 24.1% (107만2065주)를 인수. 당시 최대주주 등 지분 28.42% (126만3053주)

-추가적인 지분확보 의사 및 적대적 M&A 의사가 없음을 밝힘.

▲2007년 2월

-마르스 제1호는 당시 미국 현지법인이었던 Mr.Kimchi에 대한 투자 의혹, 특수관계사에 대한 의혹 등을 이유로 우리 회사에 회계장부 열람을 요청 및 가처분 신청.

▲2007년 3월

-마르스 1호 사외이사 선임에 대한 주주제안
-정헌채(기업인), 서정원(교수) 를 사외 이사로 36기 주주총회에서 선임할 것을 제안
-이사회는 오해진(전 LG CNS 사장), 강석진(전 한국 GE 회장) 을 추천

-마르스 1호 지분 매입사실 공시(3/20)
-21만9401 주를 추가 매입하여 총 129만1469 주(29.06%) 확보

-36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측 사외이사 선임결의(3/21)
-출석 의결권 총수 350만2075주 가운데 찬성 231만5979주 (66.1%), 반대 118만6096주 (33.9%) 무효 1455주 (0.1%) 로 이사회가 추천한 오해진, 강석진 선임되고 마르스 1호가 추천한 정헌채, 서정원에 대한 선임 안 부결

-마르스 1호의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판결로 최대주주등이 보유한 12만5595 주에 대한 의결권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

▲2007년 4월

-이후 마르스 제1호는 우리 회사 지분을 지속적으로 추가 매입하여 지분율을 29.97%(133만1695주)까지 확보했다고 공시.

-현재 최대주주 등의 지분은 31.46%인 139만7943주


▲2007년 8월

-현 경영진의 비리를 밝히기 위해 마르스 1호가 제기한 회계장부 열람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특수관계사와의 거래 내역 등이 포함된 5년치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의 회계장부 열람 및 등사

▲2008년 3월

-마르스 1호 고유창(변호사)을 사외이사로 선임할 것을 주주제안
-이사회는 이명호(교수)를 재선임 할 것을 추천

- 37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가 추천한 이명호(교수) 선임

-이사회가 추천한 사외이사(이명호) 선임 건에 대한 표결 결과, 출석 의결권 총수 376만4008주 가운데 찬성 237만5320 주(63.1%), 반대 1,388,683 (36.9%) 로 통과됨에 따라 마르스 제1호가 추천한 사외이사 (고유창)에 대한 선임 안은 부결처리

▲2008년 4월

- 마르스 1호는 샘표식품 주식회사 주식을 공개 매수하여 과반수 지분을 확보하겠다고 금융감독위원회에 신고

- 공개매수 신고서 주요 내용

-매수자 : 마르스아이엔에스제일호유한회사(마르스 1호가 100% 지분보유)
(자기자금 10,510 백만 및 차입금 20,000 백만)

-공개매수 기간 : 2008년 4월 4일부터 4월 23일까지 (20일간)

-공개매수 예정 주식 수 : 89만305주
-본 목표를 달성할 경우 회사 총발행주식수인 444만4000주의 반수인 222만2000주를 확보하며 의결권없는 주식 85주를 감안시 의결권 주식의 50% 이상을 확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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