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혁신도시, 처음부터 문제 많아"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 2008.04.15 11:54

"문제점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안마련"

참여정부가 추진한 지방 혁신도시 사업이 암초에 부딪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5일 "(혁신도시 사업이) 처음부터 문제가 많은 사업이었다"며 "문제점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대안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업중단까지 고려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앞서 국토해양부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및 대응방안'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청와대에 제출, 혁신도시 재원마련과 기업유치 등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보고했다.

감사원도 참여정부 시절 추진한 공공기관 지방이전 정책이 검토 과정에서 부가가치 증가효과가 과장돼 발표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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