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롬, 화려한 색상 신제품 출시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4.15 11:13

세탁기도 이제 실내 인테리어 포인트

LG전자가 15일 ‘캔디 애플 레드(Candy Apple Red)’, ‘바하마 블루(Bahama Blue)’ 등 화려한 컬러를 적용한 스팀트롬 세탁기를 출시했다.

과거 다용도실, 베란다에 설치하던 드럼세탁기를 주방, 세탁실 등 집안에 설치하는 경향이 생기면서 세탁기도 실내 인테리어의 포인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제품은 또 주부들이 드럼세탁기를 사용할 때 허리와 무릎에 많은 힘이 가해진다는 점에 착안, 빨래를 넣고 빼는 드럼 출입구 중심 위치를 기존 대비 18.5cm가 올라간 70cm로 높이고 드럼통은 기존 5~10도에서 15도 경사를 적용했다.

복잡한 조작부 구조를 개선해 세탁, 헹굼, 탈수 등의 버튼 면적을 기존 대비 약 3배 키우고 구조를 간소화해 코스 및 옵션 조작도 좀더 편리해 졌다.


이밖에 △잔류 세제량 및 거품 발생량을 절반 이상 줄인 ‘안심헹굼’ 기능,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주요 원인물질인 집먼지 진드기나 애완동물의 털·꽃가루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해주는 ‘알러지케어’ 코스, △세탁력·옷감보호 기능을 향상시킨 물방울 모양의 ‘파워 엠보싱 드럼’, △가루세제 외에도 액제세제를 넣을 수 있도록 탈부착 가능한 세제통 등을 갖췄다.

이상규 LG전자 DA(Digital Appliance) 마케팅팀장은 “LG전자 컬러 스팀트롬은 성능과 인체공학적 스타일 뿐 아니라 화려한 컬러까지 갖춰 봄철 혼수 구입고객 등 젊은 여성고객층에게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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