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개장]와코비아 악재, 하락출발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4.15 09:48
15일 일본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와코비아은행이 예상을 넘어서는 손실을 발표한데 영향을 받아 금융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6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는 전일대비 39.10엔(0.30%)하락한 1만2878.41을, 토픽스지수는 0.77포인트(0.06%)밀린 1245.47을 기록하고 있다.

일본 세번째 규모의 미즈호금융그룹은 1.93% 하락하고 있으며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도 1.29% 밀리고 있다.


와코비아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채권 관련 피해로 1분기 3억93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8.13% 급락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와코비아는 23억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애널리스트들은 와코비아가 1분기 7억150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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