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TV, 어린이 프로그램 대폭 확대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 2008.04.15 09:40
하나로텔레콤(대표 조신)은 하나TV에서 해외유명 유아 전문채널 '키즈코'와 어린이 애니메이션 '다오배찌 붐힐 대소동', '내 친구 티거와 푸' 등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하나TV에 어린이를 위한 ‘키즈코’ 메뉴를 신설하고 ‘안녕 바바’ ‘신나는 수학세상’ ‘꼬마천사 매들라인’ 등을 서비스한다. ‘키즈코’는 세계적 미디어그룹 NBC유니버셜 등이 합작 투자한 유아 방송 전문 채널이다.

또 하나로텔레콤은 넥슨(대표 권준모)과 콘텐츠 제휴를 맺고, 하나TV에서 ‘다오배찌 붐힐 대소동’을 방영키로 했다.

‘다오배찌 붐힐 대소동’은 넥슨의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 ‘크레이지아케이드 비엔비’의 캐릭터 ‘다오’ ‘배찌’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KBS에서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아울러 디즈니의 최신 3D 애니메이션 ‘내 친구 티거와 푸’ 콘텐츠도 새롭게 선보인다.


하나TV는 또 콘텐츠 제공을 기념해 5월 1일까지 하나TV 홈페이지(www.hanatv.co.kr)에서 퀴즈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총 130명을 추첨해 컴퓨터 키보드, 악기놀이 세트 등 디즈니 캐릭터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하나로텔레콤 하나TV사업부문 김진하 부사장은 “하나TV 어린이 프로그램은 원하는 시간에 이용할 수 있어 자녀의 TV 시청 지도에 유용하다”며 “쉽게 접할 수 없었던 양질의 어린이 전문 콘텐츠를 하나TV에서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IPTV의 교육 효과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로텔레콤은 하나TV에서 '다오배찌 붐힐 대소동' 등 어린이 프로그램을 대폭 늘린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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