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중국의 긴축 리스크, 미국 금융업종의 실적 전망치 하향 조정 등 악재가 재부각되고 있으나 추세가 재차 하락 반전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하고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우선 지난 11일 발표된 2월 OECD 경기선행지수(6개월 연율기준)가 지난해 12월 저점으로 2개월 연속 하락폭을 축소했다는 점이다.
또 이번주 실적을 발표하는 미국의 비금융업종 기업의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하다는 점(인텔 제외)도 긍정적 요인으로 지목했다.
IBM(4/16일)과 코카콜라(4/16일), 구글(4/17일) 등의 올해 1/4분기 주당순이익 증가율(YoY) 전망치는 각각 17.9%와 12.7%, 39.5%로 견조한 모습을 보인다.
이 연구원은 "미국 비금융업종 기업실적이 신용위기로 인한 경기침체 우려에도 불구하고 좋은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며 "이런 점은 금융부분 악화가 아직 다른 업종까지 확대되지 않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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