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 약세..'이번엔 와코비아'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4.15 05:08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발표가 이어지면서 뉴욕 증시가 이틀째 하락했다.
그러나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실적쇼크로 다우지수가 256포인트나 떨어졌던 지난주말에 비해 급락세는 다소 진정됐다.

14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블루칩으로 구성된 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23.36포인트(0.19%) 떨어진 1만2302.06을 기록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4.51포인트(0.34% 하락한 1328.32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41포인트(0.63%) 내려간 2275.82로 각각 마감했다(지수는 잠정치)

미국 4위 은행 와코비아가 예상 밖의 분기 손실을 당초 일정보다 앞당겨 발표하면서 증시에 '어닝쇼크'를 줬다. 메릴린치는 씨티그룹의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하는 등 금융주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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