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코리아, "5월에 수소차 직접 타보세요"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08.04.15 08:21
BMW코리아는 내달 수소 연료 차량인 'BMW 하이드로젠 7 (Hydrogen 7·사진)' 시승식을 한국에서 연다고 15일 밝혔다.



시승 행사는 내달 6일 서울 올림픽공원 소마미술관 내에 설치되는 'BMW 홀'에서의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같은 달 15일까지 10일간 국내 정치계, 경제계 등의 오피니언 리더 77명을 선정해 진행할 예정이다.

BMW 홈페이지(www.bmw.co.kr)로 신청한 누리꾼 30명에게도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행사를 위해 한국에 들어오는 수소 차량은 전시용 차량 1대와 시승용 4대 등 모두 5대로, 액화 수소 충전시설도 독일 현지에서 들여와 이천 물류센터에 설치할 계획이다.


BMW의 최고급 대형세단 760i를 기반으로 해 개발된 하이드로젠 7은 2007 미하엘 그로스 독일 경제부 장관이 첫 시승한 이후 수소 충전 설비가 마련된 미국, 영국 등지에서 세계 유명인들의 의전 차량으로 제공돼 왔다.

특히 한 번의 연료 충전과 주유로 수소 연료는 200km, 가솔린은 50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이 차량은 현재까지 200만km 이상의 무사고 주행 기록을 세워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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