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바이오株,황우석 연구승인 보류 '급락'

머니투데이 김동하 기자 | 2008.04.14 15:16
14일 황우석 박사 연구팀이 제출한 체세포복제배아연구계획서의 정부 승인이 당분간 보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바이오주들이 급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보건복지가족부는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황우석 박사 연구팀의 연구계획서를 승인키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박사와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초 폐기처분 예정 난자 등을 이용해 체세포핵이식 방식의 복제배아줄기세포연구를 하겠다며 승인해 줄 것을 복지부에 요구했다.

이에따라 대표적 황우석 박사 관련주로 불리는 에스캠이 하한가로 추락했고, 산성피앤씨제이콤도 3%전후로 하락했다. 헤파호프와 엔케이바이오도 각각 8.66%, 6.93%급락했다.


제이콤은 이 회사를 인수한 비티캠이 합병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상한가까지 치솟았지만, 오후들어 위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크게 밀렸다.

비티캠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장모인 박영숙씨가 대표이사로, 제이콤 인수를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해왔다.

에스켐도 11,15%급등에서 하한가로 추락했고, 산성피앤씨도 14.22%급등세에서 3.21%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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