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가족부는 줄기세포 논문조작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황우석 박사 연구팀의 연구계획서를 승인키 어렵다는 입장을 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박사와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초 폐기처분 예정 난자 등을 이용해 체세포핵이식 방식의 복제배아줄기세포연구를 하겠다며 승인해 줄 것을 복지부에 요구했다.
이에따라 대표적 황우석 박사 관련주로 불리는 에스캠이 하한가로 추락했고, 산성피앤씨와 제이콤도 3%전후로 하락했다. 헤파호프와 엔케이바이오도 각각 8.66%, 6.93%급락했다.
제이콤은 이 회사를 인수한 비티캠이 합병을 준비하고 있다는 분석으로 상한가까지 치솟았지만, 오후들어 위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가 크게 밀렸다.
비티캠은 황우석 전 서울대 교수의 장모인 박영숙씨가 대표이사로, 제이콤 인수를 통해 우회상장을 추진해왔다.
에스켐도 11,15%급등에서 하한가로 추락했고, 산성피앤씨도 14.22%급등세에서 3.21%하락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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