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중공업, 18만톤급 벌크선 수주

머니투데이 진상현 기자 | 2008.04.14 14:32

(상보)중국 '산동 파 이스트 마린 그룹'과 계약 체결

C&그룹 계열사인 ㈜C&중공업 (0원 %)(대표 임갑표)이 중국 '산동 파 이스트 마린 그룹'과 9800만달러 규모(미화기준)의 18만톤급 벌크선 1척에 대한 수주 계약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인도시점은 2010년 3월이다.

이번 계약 외 추가로 2척에 대한 옵션 계약을 체결해 오는 4월내에 정식 수주계약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산동 파 이스트 그룹'(SHANDONG FAR EAST GROUP)은 중국 칭다오 연안에 위치한 산동성교통그룹 산하의 회사로 해운, 물류그룹으로 알려져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C&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60척(47척(계약완료)+13척(옵션 및 LOI포함))의 벌크선 수주잔량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말 첫 선박에 대한 용골거치식(KEEL LAYING)을 가질 예정이다.

C&중공업 관계자는 "그동안 확보한 그리스, 대만, 이탈리아 등에 이어 선주사의 다양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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