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銀, 포스코·SK ELS펀드 판매

머니투데이 오상연 기자 | 2008.04.14 11:14
기업은행은 포스코(POSCO)와 SK 주가에 따라 수익률이 바뀌는 조기상환형 주가연계증권(ELS) 펀드인 '그랑프리 골든벨 주가연계 파생상품투자신탁 28호'를 8일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최장 2년간 6개월 단위로 4번의 수익확정 기회가 주어진다. 판매 후 3일간 포스코와 SK의 평균주가를 기준주가로 삼는다. 기준주가와 비교해 두 종목의 주가가 최초 6개월 80%이상, 12개월에 75%이상, 18개월에 70% 이상 상승할 때 조기상환된다. 조기상환 때에는 연 22%의 수익이 지급된다. 조건 충족이 안된 경우 자동으로 만기가 6개월씩 최장 2년까지 연장된다.

투자기간 중 수익을 확정하지 못하고 2년 만기를 맞은 때 기준주가의 65%이상이면 연 22%(총 44%)내외의 수익을 지급한다. 또한 기준 주가의 65% 미만일 경우 총 투자기간 동안 두 종목 중 하나라도 기준주가 대비 50%(장중 주가 포함) 넘게 떨어진 적이 있으면 크게 하락한 종목의 하락률 만큼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50% 넘게 하락한 적이 없으면 연 22%의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개인과 법인에 관계없이 100만원 이상이면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 운용은 기은SG자산운용에서 맡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지금 난리났다" 울면서 신고한 편의점 직원…그곳으로 못 돌아갔다
  2. 2 "허웅, 애 낳자고 해서 짜증나"…전 여친 새로운 녹취록 나왔다
  3. 3 "한 달만 넣어도 연 3% 이자 주네"…요즘 직장인들 비상금 재테크
  4. 4 "하기 싫으면 나와, 이 XX야"…손웅정 아카데미 경기영상 속 욕설
  5. 5 "강북이 결국 송파 앞질렀다"…84㎡ '22억' 또 신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