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세이프지수연동예금 시판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8.04.13 12:26

원금보장과 최고 연 9% 금리 제공.

신한은행은 원금보장은 물론 최고 연 9.0%의 금리를 제공하는 '세이프 지수연동예금'을 14일부터 오는 28일까지 1500억원 한도로 판매한다고 13일 밝혔다.

원금보장과 함께 주가가 5.0% 상승하면 연 9.0%의 금리를 제공하는 '조기상환형(2년제)', 상하한 지수없이 주식시장의 상승 및 하락에 비례해 최고 수익률이 무제한인 '상승형(1년제)과 하락형(1년제)' 등 모두 3가지 종류의 상품을 시판한다.

예금에 가입하는 고객은 가입금액 범위내에서 1년 만기 연 6.6%(예금형)와 연 6.8%(CD형)의 확정금리 상품에 추가 가입할 수도 있다.


개인 및 기업고객 모두 가입이 가능하다. 신한은행은 15일부터는 온라인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방침이다. 온라인 최소 가입금액은 50만원 이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신한은행 홈페이지(www.shinhan.com)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온라인 가입자에게는 51명을 추첨해 관광상품권도 제공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국내 지수가 단기적으로 급등락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상승을 예상하고 현재의 금리수준에 만족하지 못하는 보수적 투자자들에게 합리적인 투자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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