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재무 "G7 경고로 달러 강세 나타낼 것"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4.12 11:12
크리스틴 라가르드 프랑스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선진7개국(G7)의 환율의 급격한 변동에 대한 경고가 달러 강세를 초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라가르드 장관은 블룸버그 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G7 회담에서 강경한 발언이 외환시장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이 같이 말했다.

이날 G7 재무장관과 중앙은행장들은 미국 워싱턴에서 회담을 갖고 약달러가 글로벌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공동으로 대처키로 했다고 밝혔다.


라가르드 장관은 "이번 성명서는 G7의 외환시장에 대한 견해가 크게 바뀌었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지난달 도쿄 회담 이후 외환시장에서 달러 약세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최근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도 유로화의 평가절상으로 프랑스 국내 업체들이 생산지를 해외로 옮기고 있다고 불만을 늘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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