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이회장 2차소환선 '묵묵부답'

머니투데이 구강모 기자 | 2008.04.11 15:15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4일 오후 2시 삼성특검팀에 다시 소환됐습니다.

다소 피곤한 모습으로 삼성특검 사무실에 들어선 이건회 회장은 1차 소환때와는 달리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없이 8층 조사실로 직행했습니다.


이 회장은 삼성 불법 경영권 승계 의혹의 핵심인 '에버랜드 전환사채(CB) 헐값 발행 사건' 등과 관련해 시민단체로부터 고발된 상태이며 특검팀은 이 회장을 상대로 에버랜드 전환사채 발행 당시 직접 전략기획실 등에 사채 발행을 지시했는지와 삼성그룹이 차명계좌를 개설, 운용하는 과정에 관여했는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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