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캐나다 거래소 상장예장사 지분 취득

머니투데이 김명룡 기자 | 2008.04.11 11:43

몰리브덴 광산기업 '벨로시티' 지분 6.36% 인수

코코엔터프라이즈는 11일 캐나다 증권거래소(Toronto Stock Exchange, TSX)에 상장예정인 벨로시티미네날(Velocity Mineral)의 지분 6.36%를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벨로시티미네날은 캐나다에 소재한 회사로 캐나다의 증권거래소인 TSX의 광물섹터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의 주요한 업무는 몰리브덴(Molybdenum) 광산의 개발, 가공 및 판매다. 현재 캐나다 브리티시콜럼비아(British Columbia)주에 소재한 '마운트 하스킨 광산'과 '마운트 카시아르 몰리 광산'을 소유하고 있다.

몰리브덴은 합금에 필수적으로 소요되는 광물로, 전세계적인 희소광물에 속한다. 코코에 따르면, 마운트 하스킨 광산은 몰리브덴 정광 기준으로 약2만600톤 정도 생산 가능하다. 마운트 카시아르 광산은 몰리브덴 정광 기준으로 약 4만톤이 생산 가능하다고 알려지고 있다.


이에따라 벨로시티미네날의 가치는 상당할 것으로 코코 측은 예상하고 있다.

한편, 코코는 벨로시티미네랄과 몰리브덴 국내 독점 수입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코코 측은 "몰리브덴 독점 계약을 통해서도 상당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원자재 국내 수요 충당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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