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인중개사 수험생 15만명 예상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 2008.04.11 15:19

공인중개사 시험, 5명 중 3명은 나 홀로 ‘독학’

올해 공인중개사 예상 수험인원은 15만여 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들 가운데 혼자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독학생은 60%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교육사이트 에듀스파(www.eduspa.com)가 운영하는 공인중개사 전문 사이트 랜드스파(www.landspa.com)는 자사 회원을 심층 분석한 결과, 올해 공인중개사 예상 수험인원은 15만3000여명에 이른다고 11일 밝혔다.

또 학원에 의지하지 않고 교재나 방송강의, 온라인 수강 등을 통한 독학생이 6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독학 수험생 중 온라인 동영상 강의로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은 전체의 30%에 이른다.


인터넷 동영상강의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연령대는 30∼39세가 38%로 가장 많았고, 40∼49세가 34%로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의 1인당 평균 수강료는 18만7000원이다.

에듀스파 전승현 본부장은 “공인중개사를 준비하는 수험생 가운데 독학생들이 늘면서 온라인 교육 시장도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라며 “앞으로 수험생의 요구에 맞는 맞춤형 강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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