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Q 반등 가능성 높다'-푸르덴셜證

머니투데이 김성호 기자 | 2008.04.11 08:23
푸르덴셜투자증권은 11일 소매유통업 경기하향 전망이 나오면서 유통업종 주가에 부정적인 영향이 예상되지만 신세계 주가에는 크게 부정적이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 78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안지영 푸르덴셜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5년을 기준으로 신세계의 주가 수익률은 소비자 전망지수와 동행하는 추세를 보여 오다 그 추세가 급락하는 시기에는 오히려 방어하는 모습을 보여왔다"고 분석했다.

또 "경기 악화에 대한 우려감 확산에 대응, 최근 내수부양책과 관련해 정부의 구체적인 방안이 강도 높게 검토돼 대안 마련이 기대된다"며 "무엇보다 영업확대를 촉진하는 할인점의 구조적인 상품 전략과 백화점의 하이엔드 상품 강화는 올해 영업이익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따라 최근 신세계의 주가 조정은 밸류에이션 부담 해소의 기회로 작용해 2분기 안정적인 펀드멘털을 바탕으로 반등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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