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북미 최대 가전전시회 참가

머니투데이 김진형 기자 | 2008.04.10 11:17

현지 유통업체들과 협력강화로 미주 전지역 공략 본격화

대우일렉이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시카고 멕코믹플레이스에서 열리는 미주 최대 백색가전 전시회인 'KBIS(Kitchen & Bath Industry Show)'에 참가, 북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KBIS'는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백색가전 및 주방용품 전시회로 올해는 900여개 업체, 약 4만여명의 관련 업계 종사자들의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일렉은 이번 전시회에 흑경(黑鏡), 연화무늬, 스테인레스, 무드라이팅 등 디자인을 특화시킨 백색가전 제품을 대거 출품했다. 또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 편의성을 높인 드럼세탁기 '드럼-업' 제품, 올 하반기 미주 시장 공략 전략 모델로 출시 예정인 냉장실을 위쪽으로 설계한 3도어형 냉장고, 13kg 드럼세탁기와 34L 전기오븐 겸용 전자레인지 등 북미 소비자들을 겨냥한 현지 맞춤형 제품도 전시한다.

대우일렉은 특히 이번 전시회 기간중 250여명의 현지 유통업체 바이어들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며 미국 뿐만 아니라 캐나다, 멕시코, 아르헨티나 등 북미와 중남미 주요 유통업체 관계자들과 상담을 통해 이 지역 판매확대의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원식 대우일렉 미주사업단 이사는 "프리미엄 디자인 제품과 현지 맞춤형 신제품을 중심으로 영업과 판촉활동을 강화해 북미시장 백색가전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네 남편이 나 사랑한대" 친구의 말…두 달 만에 끝난 '불같은' 사랑 [이혼챗봇]
  2. 2 '6만원→1만6천원' 주가 뚝…잘나가던 이 회사에 무슨 일이
  3. 3 "바닥엔 바퀴벌레 수천마리…죽은 개들 쏟아져" 가정집서 무슨 일이
  4. 4 노동교화형은 커녕…'신유빈과 셀카' 북한 탁구 선수들 '깜짝근황'
  5. 5 "곽튜브가 친구 물건 훔쳐" 학폭 이유 반전(?)…동창 폭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