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후 철강ㆍ차ㆍ은행주 강한 성장세

머니투데이 이승제 기자 | 2008.04.11 07:32

[4.9총선 수혜주]대우증권

대우증권은 한나라당 과반수 확보로 'MB노믹스'에 대한 추진동력이 확보됐다고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수혜 업종 및 종목으로 우선 건설을 꼽았다. 부동산 규제완화 및 건설경기 활성화로 긍정 영향이 기대된다고 봤다. 종합부동산세, 양도세 등 부동산 세제 부담이 줄어들고 재건축 규제완화 및 도심재개발에 따른 주택공급 확대 등이 호재다. 현대건설 GS건설을 수혜 종목으로 제시했다.

철강도 비슷한 맥락에서 수혜가 예상된다. 건설경기 활성화로 봉형강, 주택용 강관 등 관련 철강 수요가 늘어날 것이란 설명이다. 현대제철 동국제강 한국철강 등을 꼽았다.

은행업종의 경우 금융산업법 개정에 따른 은행산업 재편 가속화로 수혜가 예상된다고 봤다. 연기금 및 비금융주력자의 은행소유 허용, 공적은행의 민영화 가속, 은행업 전반의 산업재편 추진 등에 주목했다. 우리금융 기업은행을 추천했다.

자동차업종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비준 및 내수부양 등에 힘입어 투자유망하다고 분석했다. 경차, 하이브리드카에 대한 지원도 긍정요인이다.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를 제시했다.


에너지 업종의 경우 해외자원개발,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 자원·에너지 외교 강화 등으로 상승 탄력을 예상했다. SK에너지 동양제철화학을 집중 수혜종목으로 제시했다.

교육업종은 사교육 시장의 확대전망에 따라 유망하다고 설명했다. 대학입시 3단계 자율화, 영어 공교육 본격화, 특목고 설립 권한 이양 등이 세부 호재다. 메가스터디를 대표 수혜종목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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