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7년 중국시장에 본격적으로 굴삭기를 공급한 이후 10년만이다. 첫해 234대를 판매한 이후 중국 현지형 제품 개발, 영업 및 A/S 네트워크 확대 등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를 통해 지난해에는 1만1026대를 판매했다.
또 지난 3월 한달 동안은 월간기준으로 사상 최대 물량인 2910대의 굴삭기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3월 기록한 최고 판매기록인 2051대 보다 42% 늘어난 것이다. 또 지난 한해 한국 시장에서 판매한 전체 물량에 육박하는 기록이기도 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이러한 신기록 달성으로 올 1/4분기에 지난해 동기 보다 50% 증가한 4817대의 누적판매 기록을 세우고 있다.
김동철 두산인프라코어 중국법인장은 "올 목표는 1만3500대 이상의 굴삭기 판매와 하반기 출하 예정인 중국형 휠로다의 성공적인 시장진입"이라며 "2012년까지 중국시장에서 건설중장비 1위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