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기수의 사회로 시작되는 이날 개막식에는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과 정동일 중구청장 등 각계인사와 시민 등 700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오 시장은 축사를 통해 "외국인들도 매우 부러워하는 서울의 자산인 남산을 '서울의 몽마르뜨'로 만들고자 한다"며 "봄 소풍 멀리 가지 말고 남산으로 놀러오길 바란다"고 당부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이날 참석자들과 벚꽃 조명점등 행사를 갖고, 북측 순환로 벚꽃길을 시민들과 함께 거닐 예정이다.
한편 지난 9일 전야제가 열린 '남산 벚꽃축제'는 오는 16일까지 남산 남·북측 순환로 7.8km를 따라 열린다. 2100그루의 벚꽃 나무의 꽃들은 12~13일쯤 만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이번 축제에 120만명이 다녀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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