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강남파이낸스 PB센터 개점

머니투데이 김익태 기자 | 2008.04.10 09:16
국민은행은 10일 서울 역삼역 강남파이낸스센터 빌딩21층에서 강남파이낸스PB센터 개점식을 갖고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민은행의 28번째 PB센터며, 금융자산 30억원 이상의 거액 자산가들을 대상으로 특화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HNWI(High Net-Worth Individual) 전용 PB센터 로는 2호점이다.

기존 PB센터에서 제공하는 종합자산관리서비스는 물론이고 생애전반을 아우르는 재무설계·상속·유산관리 등의 가계자산관리와 해외투자 상담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특히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가·재무 분석사 등을 상주시켜 프라이빗 뱅커와 각 분야별 전문가 자문그룹이 팀 단위로 한 명의 고객을 공동 관리하는 전담 자문그룹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업승계나 상속·자산관리 등의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기업체 최고경영자(CEO)·임원들을 위한 회계·재무·유동성 자금 관리서비스·세무·부동산 신탁 컨설팅·수탁관리 서비스 등 비즈니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한다.

강남파이낸스PB센터에 가입하면 프로골퍼 동반 라운딩, 공항 출입국시 리무진 의전, 종합 건강검진 서비스 중 한가지를 제공한다. 아울러 미술품 컬렉션 컨설팅, 아트앤컬처 여행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자선행사에 초대하는 등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영규 강남파이낸스PB센터장은 "글로벌 PB브랜드와의 경쟁에 대비해 내부 공모 등을 통해서 역량있는 전문가들을 확보했다"며 "최상위그룹의 고객들인 만큼 모든 서비스를 한 분 한 분의 특성에 맞는 맞춤식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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