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 배럴당 $112.21..또 최고

뉴욕=김준형 특파원 | 2008.04.10 04:15

종가도 110.87달러로 기록 세워

재고 감소 우려로 국제유가가 또 다시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5월 인도분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37달러(2.2%) 오른 110.87달러로 마감, 종가기준 최고가 기록을 경신했다.

유가는 장중 한때 배럴당 112.21달러까지 올라 지난달 17일 기록한 사상최고가 (111.80달러) 기록 역시 갈아치웠다.

이날 유가 급등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는 미국 에너지부의 발표에 따른 것이다.


미국 에너지부는 지난주 미국의 원유재고가 전주보다 315만배럴 감소한 3억16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원유재고는 오히려 230만배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휘발유 재고도 340만배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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