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창 "선진당 지지에 감사드린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 2008.04.09 22:43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는 9일 "국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따뜻한 지지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총선 결과가 마무리될 무렵인 밤 10시30분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선진당은 창당한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고 작은 정당이지만 많은 격려와 지지를 해주셨다"며 "국민들을 위한 핵심가치인 자유와 양심을 위해 국민을 섬기는 정당으로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희와 뜻을 같이하는 사람들과 나라와 국민을 위해서 정성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선진당은 이번 총선에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선전을 보이며 분위기가 고조된 상태다.

선진당 관계자는 "현재 추세라면 비례대표도 15석까지 예상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어 "20석이 안된다 해도 2월에 창당한 당으로서는 최선을 다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총재는 개표 중 선거상황실에 내려와 당선자 옆에 꽃을 붙이며 축하하는 등 밝은 분위기를 보였다. 당선이 확정된 충남 천안을 권순택 후보 옆에는 축하의 꽃이 달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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