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대표, 한나라 20석-민주 17석-친박 7

머니투데이 이학렬 기자 | 2008.04.09 22:16

정당득표 34.21%-28.23%-8.75%

한나라당이 정당투표 개표가 8.68% 진행된 가운데 비례대표로 20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8.68% 진행된 가운데 한나라당은 34.21%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통합민주당은 28.23%, 친박연대는 11.89%의 정당 지지를 받았다. 자유선진당,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은 각각 8.75%, 5.52%, 3.28%의 정당득표를 기록했다.

기독당(2.59%), 진보신당(2.27%)은 3% 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해 비례대표 의원을 배분받지 못한다.

정당투표 지지에 따라 한나라당은 20석의 비례대표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 비례대표 20번째 후보인 임동규 전 전국시도의장협의회 회장은 국회에 진출할 수 있지만 김옥이 재향여성군인협의회장은 어려울 전망이다.


통합민주당은 지금과 같은 득표율이라면 17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진애 KAIST 미래도시연구소 겸직교수까지 국회진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친박연대와 자유선진당은 각각 7명, 5명의 비례대표 후보를 국회로 진출시킬 수 있고 민주노동당과 창조한국당은 각각 3명, 2명의 비례대표를 배분받았다.

비례대표 의석은 정당투표에서 3% 이상의 지지(유효투표수 기준)를 받거나 지역구 국회의원을 5명 이상 배출한 정당만이 배분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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