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전당대회 참가 생각할 것"

머니투데이 오상헌 기자 | 2008.04.09 19:35

총선 후 당권도전 의지 재확인

서울 동작을에서 당선이 확정적인 정몽준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9일 총선 후 정치 행보와 관련해 "전당대회 참가를 생각해 보겠다"며 당권 도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방송사 출구조사 결과 발표 직후 "동작을 주민들이 저를 뽑아 준 것은 한나라당이 여당다운 여당, 책임지는 여당의 모습을 갖추는 데 저도 힘껏 일하라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나라당이 4.9 총선에서 압승한 데 대해서는 "(국민들이) 이명박 정부가 5년간 나라를 안정적으로 이끌라는 분부를 하신 것"이라며 "유권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의 관련기사

베스트 클릭

  1. 1 [단독]구로구 병원서 건강검진 받던 40대 남성 의식불명
  2. 2 박지윤, 상간소송 와중에 '공구'는 계속…"치가 떨린다" 다음 날
  3. 3 중국 주긴 아깝다…"통일을 왜 해, 세금 더 내기 싫다"던 20대의 시선
  4. 4 [단독]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포닥 300여명 일자리 증발
  5. 5 "아시아나 마일리지 자동소멸? 전용몰은 다 품절"…쓸 곳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