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CEO' 홍정욱, '진보거물' 노회찬 누르나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 2008.04.09 19:49
'진보진영 거물' 노회찬-'미디어 경영인' 홍정욱-'지역전문가' 김성환 3파전으로 관심을 끌었던 서울 노원병은 홍정욱 후보의 우세로 점쳐지고 있다.

9일 SBS 출구조사 예측 결과 홍 후보는 47.4%, 노후보는 40.2%의 예상 득표율을 기록했다.

홍 후보는 아버지인 영화배우 남궁원씨의 훤칠한 외모를 물려받은 데다 하버드대 출신, 언론 매체 경영인으로 관심을 끌어왔다.

실제 개표에서 홍 후보의 우세가 이어진다면 노회찬 후보가 있는 진보신당의 타격이 예상된다.


KBS-MBC 공동조사 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은 155~178석, 통합민주당 75~93석, 자유선진당 13~18석, 친박연대 5~10석을 획득할 것으로 예측했다.

SBS는 한나라당이 162~181석, 민주당은 68~85석을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자유선진당은 10~18석, 친박연대는 6~11석, 민주노동당은 2~6석을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YTN은 리서치기관과 공동으로 18대 총선결과를 예측한 결과 한나라당이 160~184석, 통합민주당이 72~88석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고 밝혔다. YTN는 이어 자유선진당 11~15석, 민주노동당 2~5석, 친박연대 6~10, 진보신당 1~3, 창조한국당 2~4석을 얻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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