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박근혜 사무소 축제분위기

달성(대구)=이새누리 기자 | 2008.04.09 18:51
9일 18대 총선의 출구조사가 발표되자 대구 달성군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 선거사무소에서는 함성과 박수가 터져나왔다.

박 전 대표는 MBC-KBS 공동 출구조사에서 91.2%, YTN 출구조사에서는 90.1%를 획득하는 등 이번 총선 최대득표율을 기록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결과를 지켜보던 당직자들과 지지자들은 "우리가 제일 높다"면서 환호성을 터뜨렸다.

박 전 대표의 당선은 일찌감치 예상됐던 터라 일부 당직자들은 출구조사가 나오기 5분 전부터 박수를 치며 '리허설'을 하기도 했다.


출구조사 직후부터 축하꽃다발과 축하난도 속속 도착했다. 서울의 한 지지자는 '압승 축하 차기대통령을 박근혜 대표로'라는 글자를 새긴 8단짜리 떡케이크를 사무소로 보내기도 했다.

박 전 대표는 오후 8시께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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