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당산동 당사 6층에 마련된 상황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가 쇄신과 반성의 노력을 했지만 국민들께 우리 의지가 충분히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만큼이나마 성원을 보내준 국민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투표율이 저조하다'는 질문에 "민주주의의 위기라고 본다"며 "만약 한나라당이 우리 예측을 넘는 거대 여당이 된다면 민주당이 어떻게 견제해나갈지 고민해야겠다"고 했다.
그는 이어 "건강한 민주주의를 발전시킬 유일 야당의 역할에 대한 책임감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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