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증시 21% 추가 하락할 수도"-씨티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 | 2008.04.09 17:24
중국 증시가 21% 가량 더 떨어질 수 있다고 씨티그룹이 9일 전망했다.

란쉬에 씨티그룹 중국 리서치 헤드는 "아직 주식의 가치가 최악의 수준에 다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중국 정부가 증시 부양책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올들어 베트남에 이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2번째로 낙폭이 크다. 중국 정부의 과열 방치책들은 기업 실적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지난해 이후 기준금리를 7차례나 상향 조정했다.


란쉬에는 "최근 증시의 짧은 반등은 투자자들의 매도를 유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는 상장기업의 영업이익 성장률이 주식 하락 손실을 매울정도로 충분하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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