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J "경기 완만한 둔화', 4달래 첫 경기평가 변화

머니투데이 엄성원 기자 | 2008.04.09 15:53
일본은행(BoJ)이 9일 일본 경제가 고유가, 고상품가로 인해 압박받고 있다며 4달만에 처음으로 경기 평가를 하향했다.

BoJ는 이날 월례 경기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의 체감 경기와 소비자들의 경기 신뢰가 위축되고 있다며 일본 경제가 성장 둔화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적시했다.

BoJ는 또 4달만에 처음으로 경기 평가를 변경했다. BoJ는 이날 일본 경기에 대해 '완만한 둔화' 진단을 내렸다.

BoJ는 지난해 12월 이후 일본 경기에 대해 '완만한 성장' 평가를 유지해왔다.


이와 관련, 골드만삭스 도쿄지점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무라카미 나오키는 BoJ가 늦어도 6월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아직 금리 인하에 대해선 이견들이 많다. BoJ도 이날 오전 금융통화 정책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동결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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