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보금자리론 3900억 판매

머니투데이 임대환 기자 | 2008.04.09 11:49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보금자리론의 지난달 판매액이 392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월(4991억원)에 비해 21% 가량이 줄었지만 지난해 3월에 비해서는 56% 증가했다. 올들어 보금자리론 판매액은 지난 2월 1조원을 넘어선데 이어 3월 1조5000억원선에 근접했다.

금융기관별 공급실적을 보면 하나은행이 1257억원(32.0%)로 가장 많이 판매했다. 다음은 국민은행 653억원(16.6%), SC제일은행 566억원(14.4%), 우리은행 259억원(6.6%), 외환은행 202억원(5.1%), 농협중앙회 180억원(4.6%)등의 순이었다.


부부합산 연간소득 2000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을 위해 공급되는 ‘금리우대보금자리론’은 지난해 8월 판매 재개 이후 모두 1039억원이 공급됐다. 일반 보금자리론 보다 최고 1.0% 포인트의 금리할인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또 보금자리론보다 0.2%포인트의 대출금리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는 인터넷 전용상품 ‘e-모기지론’도 올들어 4347억원이 공급, 전체 보금자리론 공급액의 30.0%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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