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매입 계획, BHP 10주 최대폭 상승

머니투데이 안정준 기자 | 2008.04.09 10:20
중국이 BHP 빌리톤 지분을 수십 억달러어치 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세계 최대 광산업체 BHP 빌리톤이 10주 최대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시드니 시간 9일 오전 10시12분 현재 시드니 거래소에서 BHP빌리톤은 42.16 호주달러(39.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BHP 빌리톤은 장중 한때 전일 대비2.06호주달러 상승한 42.46호주달러에 거래됐다.

베이징의 소식통에 따르면 중국은 9% 이상의 BHP빌리톤 지분을 사기 위한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JP 모간의 관계회사 Ord미넷의 피터 아덴 애널리스트는 "중국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원자재 수요를 감당해야 하는 위치에 있다"면서 "이번 BHP 빌리톤 지분 인수로 원자재 수요에 대한 중국의 부담은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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