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45명과 비례대표 54명 등 총 299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유권자는 '1인2표제'에 따라 해당 지역구 후보와 지지하는 정당에 각각 투표하면 된다.
개표 작업은 전국 249개 개표소에 각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시된다. 이날 개표엔 인력 5만6000여명과 투표지 분류기 1377대가 투입된다.
개표가 빠른 지역구는 이날 밤 9시를 전후로, 늦은 지역구는 밤 11시께 후보별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표 완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상 유례없는 초박빙 승부지역이 많기 때문.
이에 따라 지역구 투표 개표는 자정을 전후해, 지역구 개표가 끝나야 시작되는 비례대표 투표 개표는 10일 새벽 2~3시를 전후해 각각 마무리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다.
총선 출마자는 지역구 1113명, 비례대표 188명 등 총 1301명.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전 7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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