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투표 개시, 의원 299명 선출

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 2008.04.09 08:29
18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가 9일 오전 6시 시작됐다. 이날 투표는 전국 1만3246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계속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지역구 245명과 비례대표 54명 등 총 299명의 국회의원이 선출된다. 유권자는 '1인2표제'에 따라 해당 지역구 후보와 지지하는 정당에 각각 투표하면 된다.

개표 작업은 전국 249개 개표소에 각 투표함이 도착하는 즉시 개시된다. 이날 개표엔 인력 5만6000여명과 투표지 분류기 1377대가 투입된다.

개표가 빠른 지역구는 이날 밤 9시를 전후로, 늦은 지역구는 밤 11시께 후보별 당락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개표 완료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사상 유례없는 초박빙 승부지역이 많기 때문.


이에 따라 지역구 투표 개표는 자정을 전후해, 지역구 개표가 끝나야 시작되는 비례대표 투표 개표는 10일 새벽 2~3시를 전후해 각각 마무리될 것으로 선관위는 내다봤다.

총선 출마자는 지역구 1113명, 비례대표 188명 등 총 1301명.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오전 7시 현재 전국 평균 투표율은 2.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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